정물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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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소묘

ㆍ작성일	2012-12-11 (화) 12:47
ㆍ첨부#1	20121130_152656.jpg (1,862KB) (Down:14)

ㆍ추천: 265 ㆍ조회: 7981

정물소묘

중3인데 냉정하게평가점여ㅎㅎ

삥삥 2012-12-11 13:24	천 주름이 부자연스럽고 배추 모양 이상해요 박스에 갇혀 자란거처럼 너무 각져있어요

♥♥♥ 2012-12-11 14:00	잘그리셨네요 섬세하고 명암도 좋은데요 명암을 좀더 잘 표한하시면 즣겠구요 배추 형태가 윗님 말대로 너무 각져있네요 배추 형태 좀 다듬으시면 좋겠어요

갈정다 2012-12-11 16:33	허헣 님 저중2에요 님만큼그린다면 진가좋을텐데ㅎ 다만 윗님들말씀처럼 배추모양이랑 천주름이 어색해요 그래도 되게잘그리시네요ㅎ

삥삥 2012-12-11 23:53	또, 빛이 왼쪽에서 비치는거죠? 배추 명암은 괜찮아보이는데 사과한테는 빛의 방향이 잘 안느껴져요. 그리고 뒤의 콜라병은 질감이 잘 안살아있고 형태도 좀 아쉽네요. 배추 옆에 있는 길쭉한것? 도뭔지 모르겠어요. 나무막대기인가요? 아무튼 이런저런 자잘한점만 좀더 신경쓰신다면 더 나은 그림이 될거같네요. 그래도 중3치고는 잘한 그림이니까 열심히 해보세요~~

ㅋㅋㅋ 2012-12-16 02:57	《Re》삥삥 님 , ㅋㅋㅋㅋㅋㅋ박스에갇혀자랏대ㅋㅋㅋㅋㅋㅋ

포롱 2012-12-17 20:40	덩어리를 좀더 만드시면 좋겠고:) 정물들 느낌이 아직은 외워서 그리신 느낌이 좀 나네요:) 좀더 자연스럽게 관찰을 많이 하시면서 그리면 더 좋을듯해요:)

4년 2012-12-19 11:41	배추가 매우 가벼운 물체처럼보이네요. 배추의 형태도 너뮤 각지고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배추를 관찰하고 나왔다면 나올 수 없는 형태입니다. 물체를 관찰하고 그리는 습관을 기른다면 실력이 많이 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석입시생 2012-12-21 00:58	위에 4년이라는 인간 XX입니다 배추가 자연느래잘나왔고 단단하게 잘 나왔습니다 단하나 명암을 좀더 연출하여 밝음과 어둠 역광을 뚜렿히보이게해서 무게감을좀더 실었으면 합니다

아트

2012-12-21 15:50

《Re》수석입시생 님 ,
올바른 언어를 쓰시기 바랍니다...^^


미대입시닷컴	공개적으로 아무나 답을 달아서 그런부분이 있습니다. 필터링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강구해 봐야 겠습니다	12/22 14:56

멘토

2013-01-12 00:43

아직 중 3이시라면 우선 칭찬을 드리고싶네요. 묘사력이라던지 연필을 다루는 요령같은 면에선 훌륭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중3이기에 더 걱정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그림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그림을 일찍 시작하신 것이 도루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계속 그림을 그리실 거라면 아예 늦게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림습관을 고치지 않고 매너리즘에 빠져서 6년 가까이 그림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장수를 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항상 같은 방식으로 사물을 보고 매번 같은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니 변화라는 것읍 있을 수없는 일입니다.
맨 뒤에 있는 사물은 콜라로 추정되늡대 콜라의 고유색감하고 배추의 고유색감하고 사과, 파의 고유색감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학생뿐만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매번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소묘이기때문에 고유색감을 살려서 그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묘사는 무조건 나중 문제입니다. 그림에서 가장 큰 부분이 무엇인지 볼 수 있는 눈을기르시길 바랍니다. 배추의 촉감을 느끼면서 그리고 사과의 촉감, 색감을 느끼면서 그렸다면 어떤 그림이 나왔을까요? 분명 모든 사람이 가히 공감할 수있는 진정한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무리 콜라가 뒤에 있다고 하더라도 콜라는 진한물체입니다. 배추는 무척이나 밝고 하얀물체에 속하죠? 그차이를 확실히 주었더라면 좋은 그림이 나왔을 것같네요. 다음 장 부턴 시간이 얼마가걸리던 간에 실제 사물 느낌을 그대로 그려보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관찰은 보이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아닙니다. 오감을 통해 느껴지는 모든 것을 그리는 것이 관찰입니다. 이점 명심하시고 지금 부터라도 단 한장을 그리더라도 진정으로 자신이 아는 것을 그리길 권합니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것을 어디서 본것만으로 그리는 것은 원숭이나 다름없습니다. 단지흉내만 내는사람이 과연 미대에들어간다고해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진지하게 받아 들이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진정 아는 것을 그릴 수있는 사람이 되길 응원할게요^.^!우리는 쟁이가아니예요! 각자 다른 그림을 그려야합니다. 나만이그릴 수 있는 그림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이고민먼저 해보세요! 그럼다음 그림은 더멋지길 기대하면서이만마칠게요 응원할테니^.^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미술학도의 길을걸어나가시길!!!!!